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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AMT Gastroguss, WMF Gourmet Plus 프라이팬
    체코(Czechia)/소비생활 2019. 11. 2. 05:41

     

     

    기존에 쓰던 독일 AMT Gastroguss 프라이팬. 

     

     

    AMT Frying Pan with Medium Walls Die-Cast Aluminium 28 cm

    35.71 EUR(약 4만 7천 원 정도)에 구입(현재는 가격이 오른 듯)

    https://www.amazon.de/gp/product/B0034IU8YS/ref=ppx_yo_dt_b_asin_title_o06_s01?ie=UTF8&psc=1

     

    AMT Gastroguss Bratpfanne 528, Alugu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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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라고 광고하길래 샀다. 

    롯지처럼 무쇠 팬인 줄 알고 샀는데, 알고 보니 알루미늄 주물팬...

    고품질의 알루미늄이라고 하지만 알루미늄은 알루미늄... 

    몸에 들어가면 안 좋잖아(!) 

     

     

     

    일반 코팅 팬과 무쇠 팬의 장점을 결합시켜놓은 제품인 듯. 

    무쇠 팬처럼 예열하는 데 오래 걸리지만, 한 번 예열해놓으면 열이 오래간다. 

    게다가 표면이 코팅 팬처럼 코팅되어 있어서 바닥에 들러붙는 일이 없다. 

    근데 너무 무거워... 

    독일 사람들은 손목 엄청 튼튼한가보다... 28cm짜리로 샀더니 손목 나갈 듯 

     

     

     

    무거운 것만 빼면 나름 일반 코팅 팬보다 요리가 더 맛있게 잘 되고 세척도 쉽고 좋았으나, 

    역시나 우려한 대로 1년쯤 쓰니 일반 코팅 팬처럼 칠이 벗겨지고 코팅의 윤기가 사라져서 바닥에 달라붙기 시작했다. 

    원래 프라이팬 여러 개를 구비해두고 일정 기간이 사용하고 나면 버리고 새 것을 샀었는데, 

    고품질이라고 하더니 확실히 코팅이 덜 벗겨지고 오래가긴 했다. 

    하지만 알루미늄이니까 바로 바이바이 - 

     

    곧 국제이사를 또(!) 할 거라 그냥 저렴한 코팅 팬을 살지 이번엔 스테인리스 팬을 살지 엄청 고민했다. 

    이사하면 스테인레스팬 같은 건 완전 짐이라서.. 

    근데 한 번 좋은 팬을 쓰고 나니 일반 코팅 팬은 요리가 너무 맛없게 돼서 도저히 못쓰겠는 거... 

    좋은 거 쓰고 나면 계속 좋은 거 쓰고 싶은 인간의 심리 ㅋㅋㅋ 

    고민하다가 WMF 제품은 한국에서 비싸게 팔고 직구해도 배송비가 장난 아니라는 좋은 핑계가 있어서 샀다 

     

     

    WMF Gourmet Plus 28 cm Frying Pan - Stainless Steel

    56.63 EUR(약 7만 4천 원)에 구입(이것도 가격 올랐네) 

    https://www.amazon.de/gp/product/B00080XCGQ/ref=ppx_yo_dt_b_asin_title_o00_s00?ie=UTF8&ps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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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왔다!

    WMF는 디자인을 참 고급스럽게 잘해 - 

    남편이 먼저 뜯을라는 거 왜 나의 행복권을 빼앗으려고 하냐니까 

    자기도 행복하고 싶다며... - - 

    좀 더 할인할 때 사고 싶었지만 지금 당장 프라이팬 없어서 선택권 없었다

     

     

     

    오오 영롱한 자태 - 

     

     

     

    WMF는 모델마다 제조하는 국가가 다른데, 

    아래 표의 두 번째 행에 체크가 안되어 있는 모델들은 독일제조가 아니다. 

    독일제조가 아닌 모델들은 확실히 가격이 저렴하고 제품 바닥에 Made in Germany가 안 찍혀있다. 

    독일에서 제조 안된 제품을 굳이 WMF에서 살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서 Gourmet Plus 제품으로 샀다. 

    아마존 독일에서 바닥에 로고가 없는 사진으로 올려놔서 고민했었는데, 

    어떤 분이 바닥에 Made in Germany 찍혀있냐고 물어본 거에 그렇다고 답해져 있어서 구입. 

    없으면 반품하지 모, 아마존은 이게 좋음 

     

    출처 : 아마존 독일

     

    오오 - 너무 이쁜 거 아닙니까? 

    안 쓰고 이대로 전시하고 싶다. 기존 AMT팬보단 가볍지만 얘도 무겁다... 독일인들 손목 인정b 

    26cm로 살걸 그랬나. 기존에 28cm 사이즈가 딱 잘 맞아서 28cm로 샀는데, 

    또 막상 쓰니까 26cm 샀으면 작았을 듯. 

     

     

     

    중요한 Made in Germany 있다. 

    바닥 그을리면 넘 슬플 거 같아... т  т

     

     

     

    손잡이 꼭지(?)가 좀 대충 만든 것 같은 특이한 디자인이지만, 

    손잡이의 뒤가 오픈되어 있는 걸 안 좋아해서(물때 낌) 크게 신경 쓰이진 않는다. 

    계속 보니 이쁨

     

     

    예열을 해줘야 하는 것만 빼면 진짜 완전 만족! 

    초보 요리사라 처음에 기름을 너무 많이 부어서 요리했더니 삼겹살 요리했던 것 마냥 바닥이 미끌미끌 ㅋㅋ  

    기존에 AMT팬은 온도를 최고 단계 6까지 올려서 예열해줘야 했는데, 스테인리스 팬은 4까지만 해줘도 엄청 뜨겁다. 

    좋아 좋아 - 

     

    엄마 말대로 처음에 왕창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모으는 재미가 있다는 말이 이제 이해된다. 

    다음엔 좋은 냄비를 사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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