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Czechia)/체코 정보

체코, 장기비자(가족) 독일 베를린에서 신청하기 2. 비자 접수하기

Novves 2019. 5. 17. 06:29

원본 글 작성일자 : 2018년 3월 30일 

* 포스팅 이후 변경사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세요. 

 

 

 

이제 비자 접수를 하러 베를린으로 - 

 

주독일 베를린 주재 체코대사관

Wilhelmstraße 44, 10117 Berlin, Germany

https://www.mzv.cz/berlin 

 

https://www.mzv.cz/berlin

EWA CDN (D)DoS protection. Please, enable javascript and cookies to continue.

www.mzv.cz

 

 

프라하에서 베를린으로 가는 방법은 크게 버스와 기차 편이 있는 데 기차 편이 조 - 금 더 비싸다.

크게 차이는 나지 않으니 본인이 원하는 방법으로 선택하면 된다.

 

나는 어차피 체코에 살고 있고 독일은 간간히 주말여행 겸 자주 갈 거 같아서, 

그냥 버스 편을 이용했다.

 

사실 2층 버스가 너무 타보고 싶었...

 

 

버스는 주로,

Flixbus Student를 많이 탄다

비자 신청하러 갈 때는 Flixbus를 타고 비자 픽업 갈 때는 Student Agency를 타보았다. 

 

가격은 비슷한데, Student Agency 버스가 좌석도 훨씬 넓고 

가죽시트에 비행기처럼 스크린도 달려있고 승무원이 돌아다니면서 무료 커피와 헤드폰을 나눠준다.

Flixbus는 2층 버스라는 거, 화장실이 비교적 넓다는 점 빼면(버스마다 다름)

Student Agency가 훨씬 좋다. 

Student Agency 버스는 화장실이 올라가는 계단 옆에 있는 지라 너무 좁다.

키 큰 분들은 들어가기 힘드실 듯... 

 

https://www.flixbus.com/

 

FlixBus: Convenient and affordable bus travel in the US from $2.99

Enjoy Comfortable Bus Travel in the US at Unbeatable Prices Planning a last-minute weekend getaway? Or a vacation with your family or friends? Ready for a break from college? No problem at all! Discover the new way to travel from city to city on board of g

www.flixbus.com

https://www.studentagency.eu/en/

 

| STUDENT AGENCY | Student Agency

ABOUT STUDENT AGENCY Welcome to the STUDENT AGENCY website. We have been operating on the market for more than 20 years and have rich experience with tourism. We specialize in the sale of flight, train, and bus tickets. We offer our customers the best serv

www.studentagency.eu

 

둘 다 영어를 제공하니 잘 보고 구입하면 된다. 

 

나는 숙소를 대사관 근처로 잡았고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역으로 고르다 보니 

프라하 Florence 터미널에서 베를린 Südkreuz 역까지 가는 여정으로, 

Flixbus가 가장 알맞아서 요걸로 끊었다.

 

티켓을 출력해도 되고 휴대폰 어플을 다운받아도 된다.

티켓 확인할 때 어차피 기기로 QR 코드를 인식하기 때문에 어플 받아서 쓰는 게 편하긴 하다. 

 

프라하 플로렌스(Praha Florence) 버스터미널


프라하 플로렌스(Praha Florence) 버스터미널

 

규모가 작은 터미널이다.

근처에 맥도날드가 있어서 거기서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4시간 정도 버스를 타야 하니 요 앞에 사진에 보이는 슈퍼에서 간단하게 물과 간식거리를 샀다. 

(버스 내에서 간단한 간식과 물을 팔기도 한다.)

 

 

 

 

터미널을 건너 정류장 쪽으로 - 

터미널 안 쪽의 전광판에서 정류장 번호를 찾을 수 있다.

 

우리는 17번, 


 

출발 전, 티켓과 여권 검사 후 짐 싣는 중이다. 
지정 좌석 티켓이 아니라서 원하는 곳에 앉으면 된다. 여행 가는 한국인 남자 사람 둘을 보았다.


 

 

넓고 넓은 평야를 지나 - 

간간히 몇몇 정류장에 서주고, 남의 편이 언제 도착하냐며 칭얼댈 즈음 4시간 걸려 도착



 

베를린 Südkreuz 역 

 

드디어 도착 -!! 

 

지하철 플랫폼이 안 쪽 위층에 있다 - 

독일은 처음이라 티켓 뽑느라 헤맸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앞에 교통권 판매기가 있다, 

3일 정도 있을 예정이라 72시간 City Tour Card로 구입했다.

교통비 무엇? 

 

 

숙소는 네이버 검색해서 겨우 1개 나온 곳인데, 

대사관까지 걸어서 10분밖에 안 걸리는, 지하철 1 정거장 거리이고

호스텔 월드에서 다양한 외국인들이 쓴 후기들을 보니 괜찮은 거 같아서 바로 예약 - 

 

Three little pigs hostel

Stresemannstraße 66, 10963 Berlin

https://www.three-little-pigs.de/

 

Three Little Pigs - Hostel Berlin - Jugendherberge Kreuzberg

Frühstück und Tagesverpflegung Frühstück Auf das Frühstück, fertig, los! Das leckere, kontinentale all-you-can-eat Frühstücksbuffet beinhaltet gold gebackene Brötchen, ein reichhaltiges Angebot an Wurst und Käse, Nougatcreme und Marmelade für Naschkatzen,

www.three-little-pigs.de

 

아기돼지 삼 형제인가 ㅋㅋ 이름이 귀엽다.

S Anhalter Bahnhof 역에 걸어서 3분밖에 안 걸린다 매우 가깝다. 

근처에 마트도 있고 여러 관광지들을 도보로도 갈 수 있어서 좋다. 

 

 

구글맵 위치 

https://goo.gl/maps/H5GZuRBAMxC2

 

쓰리 리틀 피그스 호스텔 베를린

★★★★☆ · 호스텔 · Stresemannstraße 66

www.google.cz

 

 

 

S Anhalter Bahnhof 역에 지도를 보고 ㄱ 자로 걸어서 쭉 오다가 애완동물 용품점 지나가면 요 간판이 나온다.

간판 밑 입구로 쏙 - 들어가면 된다. 

 

 

 

옛날에 수도원으로 쓰였다는 건물, 

입구는 저 - 안쪽에 있다 

앞동은 그대로 교회(?)로 쓰이는 거 같았다 

 

 

한 그루의 나무를 위해 한 그루의 나무가 희생 무엇

 

유럽에서 이런 광경 심심치 않게 본다 ㅋㅋ 

나무 자본주의라면서 있는 놈을 위해 없는 놈이 희생됐다며 남의 편이랑 농담하면서 웃으면서 들어갔다.

 

 

 

안 쪽으로 쭈 - 욱 오다 보면 입구가 보인다. 

 

 

호스텔 안 쪽 로비, 

오 - 꽤나 넓고 분위기 좋았다. 

호스텔 가격이 저렴해서 시설이 별로 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되게 힙하고 깨끗하고 넓고 좋았다. 

리셉션의 직원들도 정말 친절하고 영어도 잘한다. 와이파이도 잘 터졌다.

 

다음에 비자받으러 올 때도 여기 이용해야겠다.

 

 

 

체크인 - 

남편과 같이 와서 2일은 남녀 모두 쓸 수 있는 도미토리에서 묵고 

1일은 여성 전용 도미토리에서 묵었다. 

 

시트도 깨끗하고 화장실도 깨끗했다. 

남녀 공용(?) 도미토리는 화장실이 안에 딸려있는 방을 잡았고, 

여성 전용 도미토리는 어쩌다 보니 공용 사용하는 방으로 되었는데 

공용 샤워실이나 화장실도 깨끗하고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저렴한 가격에 묵으실 분들은 여기 강추 -

 

 

 

남녀공용 도미토리 방 안에 있던 샤워실과 화장실, 

뜨건 물도 잘 나오고 좋구먼 - 
유럽은 뜨거운 물 잘 나와서 좋아... 

 


도미토리 안 쪽에 사물함도 있다 

자물쇠는 카운터에서 5유로 보증금을 내고 받을 수 있다. 

가져간 기내용 캐리어는 쏙 - 들어갔는데, 그것보다 큰 캐리어는 카운터에 문의해야 할 듯
카운터 옆 쪽에 캐리어 보관함 같은 게 있었다.

 

 





 

여성전용 도미토리 방이 조금 더 넓었다, 

 

3일 지내보니 비수기라 그런지 6인 혼성 도미토리인데도 많은 날에는 4명 정도? 

마지막 날에는 여자 도미토리 그 큰 방에 나 혼자 잤다, 

로비에 있는 휴식공간에 사람들이 꽤 많은 걸 보니 사람들이 제법 있다는 소리인데 

방 청소나 손님 편의(?)를 위해서 각 방에 적은 사람을 배치해서 유동적으로 쓰는 거 같았다.

 

 

 

자전거도 빌려준다.

아마 유료일 듯, 

 

다음 날, 베를린 주재 주독 체코대사관으로 향했다.

아기돼지 삼 형제 숙소에서 걸어서 10분도 안 걸린다. 

Mall of Berlin 바로 건너 블록에 있어서 끝나고 여기서 쇼핑했다 ㅋㅋ 





베를린 몰 다 지나와서 왼쪽으로 꺾으면 체코대사관이 보인다.

건물 디자인이 특이해서 영화에 나왔다는 거 같은데, 

정말 특이하다 ㅋㅋ 우주선 같앙 

근데 베를린에는 멋있는 건물이 정말 많아서 

대사관 건물이 눈에 엄청 튀거나 그렇지는 않음... 

건축학도는 베를린 좋아할 듯 

 

 

 

 

입구는 뒤쪽 편에 있다 건물을 주욱 - 돌아서 뒤쪽 편으로 가서




저어 - 기 맨 끝 쪽으로 가면 입구가 있다. 

다른 대사관과 달리 문이 잠겨있지 않아서 그냥 들어가면 된다.

 

접수할 때는 한국 학생 1이 앉아 있었고 할머니 한 분이 영사랑 열심히 싸우고 계셨다.

그 한국 학생도 왠지 교환학생 같아 보였다... 

 

안에 들어가서 왼쪽 VISA 섹션에서 줄 서서 기다렸다가 접수하면 된다.

안경 쓴 여자 영사관이 비자 접수를 받는 데 친절해서 놀랐다. 

 

보통 영사관들이 그리 친절하지 않은데, 

비자 접수비를 깜빡하고 준비해 가지 않았는데 근처 베를린 몰 안에 ATM 위치까지 알려주며 친절하게 상세히 설명해주었다...! 

비자 접수비는 현금 99 EUR,

베를린 몰 지하 마트 가서 돈을 쪼개서 99 유로로 만들어서 냈다. 

 

접수를 마치면 여권에 비자 접수 중이라고 도장 찍어주고, 

 

 

 

 

비자 접수증과 영수증을 주신다. 

나중에 굳이 따로 들고 갈 필요는 없다.

비자 픽업 예약할 때 이미 리스트에 이름이 적혀있고 여권을 내니 안가 저 갔는데도 별 탈 없었다.

 

타임라인을 공유하자면, 

 

1월 1일 대사관에 예약접수 메일 송부

2월 12일 베를린 주재 주독 체코대사관에 비자 접수

3월 20일 비자 승인 메일 수신 

3월 28일 비자 픽업 

 

독일 베를린에서 가족 비자(D) 받는데 딱 1달 하고 일주일 걸렸다